金 3개·銀 4개·銅 2개 끌어 담아<br/>2관왕 김진영, 대회 최우수선수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주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메달을 쓸어담았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안동시청 남자 일반부 선수들은 DTT200m와 500m+D 경기에서 김진영 선수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P5천m경기에서 김민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Ep1만m 경기에서 정철원 선수가 2위, 3천m 계주에서 김진영·김민기·정철원·심상우·정철규 선수가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1천m 경기에서 임주혜 선수가 2위, P5천m에서 황지수 선수가 2위, EP1만m 양도이 선수가 2위, 3천m계주 임주혜·황지수·박민정 선수가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남·녀, 개인전, 단체전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특히, 김진영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김 선수가 우승한 종목은 오는 7월 29일 개최 예정인 ‘2022년도 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도 포함돼 김 선수는 가장 강력한 국가대표 후보로 거듭났다.
안동시 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무더운 날씨와 소나기로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