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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섬 낙강교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6-08 20:09 게재일 2022-06-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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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br/>‘두부 한모 운동’ 포토존 제막식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가 포토존 제막식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정원)가 ‘두부 한모 운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사업비로 8일 낙동강 회상나루 부근에 포토존을 설치해 관심을 사고 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천섬 낙강교를 배경으로 요즘 트랜드에 부합하는 인생샷 명소를 만든 것이다.

포토존은 2∼3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형태의 철제 의자로 제작했는데, 여기에 앉아 사진을 촬영하면 낙강교와 경천섬 등 낙동강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협의회는 포토존 설치 기금조성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1천200명 전 회원의 정성을 모은다는 의미에서 회원 한명 한명이 두부 한모를 살 수 있는 성금을 갹출해 사업비를 조성하는 ‘두부 한모 운동’을 전개했다.

두부 한모 운동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은 이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회원들 또한 작은 관심만으로도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SNS를 통한 홍보와 함께 인생샷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는 매월 1일을 경천섬 가꿈데이로 정해 회상나루관광지 일원에 바르게살기운동의 이름을 딴 바름이 동산을 조성하고 수국, 라일락, 말발도리 등 200m에 달하는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원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이뤄내 결과물인 만큼 아름다운 경천섬, 활력이 넘치는 경천섬, 소통하는 경천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을 알리기 위해 두부 한모 운동을 전개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조성한 꽃길과 포토존에서 활력을 되찾고 희망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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