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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칠곡 빗길 교통사고… 3명 부상·1명 숨져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2-06-06 19:36 게재일 2022-06-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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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지난 5일 경북지역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4시 31분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녀 2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오면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함께 타고 있던 60대 남성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3분쯤에는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진 1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승자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두 사고 모두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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