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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원·총리실에 檢출신 인선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06-04 07:17 게재일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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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가정보원 2차장에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는 조상준 변호사를 인선했다. 

김수연 2차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 국정원 인천지부장 등을 지냈다.

검찰 출신인 조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대표적인 검찰 라인 측근으로 꼽힌다.  조 변호사는 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의 변호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3일 국정원과 국무총리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속 인선을 발표했다.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은 박성근 변호사를 인선했다. 박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서울고검 검사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지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맡는다. 윤 신임 부위원장은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박윤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박 2차관은 과기부 정보통신정책관과 전파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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