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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 영주경찰서, 감사장 전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6-01 19:59 게재일 2022-06-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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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가 최근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과 협업해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해당 직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은행지점을 방문한 60대 남성이 은행대출금을 상환하겠다며 2천만원 인출 신청을 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송금을 지연시키고 112에 신고했다.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이 출동해 남성을 설득한 뒤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앱을 삭제했으며, 앞으로 피해가 없도록 범죄수법 등도 설명했다

농협 직원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고객들이 큰돈을 찾을 때는 항상 유심히 살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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