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청도군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가족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사진>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보건소와 포항의료원 의료진 10여 명이 이동진료 차량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족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내과 진료를 비롯한 혈액검사와 갑상선·간 초음파 검사 등 전문 진료를 무료로 시행한다. 또 진료 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투약과 X-ray, 혈액검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도군 박미란 보건소장은 “8월과 11월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로 많은 청도군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