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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선 경쟁률 1.9대1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5-15 20:36 게재일 2022-05-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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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75명·경북 723명 등록… 수성구을 보선 1대1 구도 <br/>무투표 당선 선거구 기초단체장 3곳·광역의원 37곳 달해<br/>울릉 광역의원 선거 5대1 가장 치열·최연소 후보자 18세

대구와 경북지역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은 대구 1.7대 1, 경북 1.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관련기사 4, 5, 6면>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대구는 275명, 경북 723명 등 모두 998명이 등록해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대구지역 평균 경쟁률은 광역단체장은 4대 1, 기초단체장 2대 1, 광역의원 1.3대 1, 기초의원 1.8대 1, 광역의원 비례대표 3대 1, 기초의원 비례대표 1.3대 1, 교육감 2대 1, 수성을 보궐선거 2대 1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광역단체장 2대 1, 기초단체장 2.5대 1, 광역의원 1.9대 1, 기초의원 2대 1, 광역의원 비례대표 2.2대1, 기초의원 비례대표 1.4대 1, 교육감 3대 1 등이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한민정 정의당 후보, 신원호 기본소득당 후보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임미애 민주당 후보와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등록해 2파전을 기록했다.

대구시교육감 선거에는 현역인 강은희 후보와 시민 후보를 표방한 엄창옥 후보가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치르며 경북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교육감인 임종식 후보와 임준희 후보, 마숙자 후보가 3파전으로 펼쳐진다.

오는 지방선거과 동시에 치러지는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에는 김용락 민주당 후보와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 간 일대일 구도로 전개된다.

이번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선거구는 기초단체장의 경우 대구 달서구, 중구, 경북 예천군 등 3곳이고 광역의원은 대구 20곳과 경북 17곳 등 37곳을 합쳐 모두 40곳에 달한다.

기초단체장 경쟁률은 대구 달성군수와 경북 김천·구미·상주 등 4곳이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광역의원은 경북 울릉군 선거가 5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지역 내 최연소 후보는 기초의원 ‘경북 경주 다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주 후보로 만 18세이고, 최고령 후보는 기초의원 ‘대구 중구 나선거구’에 출마한 76세 독도당 김두환 후보다.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구는 남성 15명, 여성 1명이 등록했고, 경북은 남성만 57명만 등록해 여성이 전무했다.

대구의 비례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광역의 경우 여성이 9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기초는 21명 중 2명만 남성으로 집계됐다.

최다 출마자는 대구 서구청장에 출마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모두 15차례에 입후보했고 최다 전과자는 광역의원에 출마한 경북 군위군 박창석 후보와 기초의원 ‘대구 달성군 다선거구’의 조정훈 후보로 각각 7건에 달한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경북 문경 1선거구에 광역의원으로 출마한 박영서 후보로 신고액은 166억4천665만원이며 납세실적도 31억7천13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재산 신고액이 가장 낮은 후보는 경북 안동 1선거구 광역의원에 출마한 김대진 후보로 신고액은 -13억6천368만원이다.

지금까지 선거를 가장 많이 치른 이는 대구 서구청장에 출마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입후보 횟수가 15회에 달한다.

최다 전과는 광역의원 경북 군위군 선거구의 박창석 후보와 기초의원 대구 달성군 다선거구의 조정훈 후보로 각각 7건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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