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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독도지킴 국토사랑 백일장…제100주년 어린이날 기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05 13:59 게재일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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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전경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전경

울릉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00주년 어린이의 날 기념 독도 지킴을 통한 국토사랑을 실천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국토사랑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백일장이 개최된다.

울릉군 북면 천부리 독도시티(석포)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오는 9일부터 울릉도 내 울릉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한으로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울릉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 올해 3회째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념관 현장교육과 글쓰기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정신을 계승, 독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백일장은 기념관 현장교육으로 PPT를 활용한 독도의용수비대 교육, 전시안내, 머그컵 제작 체험학습 활동을 마친 후 ‘아는 것이 힘이다’, ‘나는 민간 외교관’, ‘영원한 우리 땅 독도’, ‘독도의용수비대’ 등 4가지의 주제 중 택일, 백일장을 실시한다.

독도의용수비대 독도현지 초소 준공 기념사진
독도의용수비대 독도현지 초소 준공 기념사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국토사랑교육 백일장은 9일 저동초등학교, 10일 남양·천부초등학교, 11일 울릉초등학교까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5월 말에 할 예정이다.

한편, 울릉군을 제외한 전국 4학년 이상 초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2일부터 7월 28일까지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국토사랑교육 백일장 행사가 진행되며,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경우 청소년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도 선발할 계획이다.

조 관장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6·25전쟁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일본의 독도 침탈을 막아낸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정신을 계승, 독도지킴이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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