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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울릉도 초등학교 각종행사진행…꿈 놀이 한마당, 체육대회 등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05 13:59 게재일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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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천부초등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울릉천부초등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울릉도 내 각급 초등학교들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꿈 놀이 한마당, 체육대회, 어린이날 의미 알기 등 각종 행사를 진행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울릉천부초등은 4일 '희망을 품고 꿈을 펼쳐라 어린이날 꿈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 사회의 희망인 어린이가 자기 삶의 주인 되는 힘을 키워갈 꿈 씨앗을 품어 나가도록 4개 부스체험을 선생님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울릉천부초등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몸을 이용한 윷놀이
울릉천부초등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몸을 이용한 윷놀이

체험행사는 누름 꽃과 비즈, 펄, 레터링 등으로 유리잔을 꾸며보는 레진아트, 패션후르츠 수제청 만들기, 우리가 윷가락 돼 놀아보는 인간윷놀이 체험, 내 손으로 스태프 핫도그 만들기이다.

이형구 교장은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 천부초 학생들이 웃음꽃 활짝 피우며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은 행복함이 넘쳤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해 삶의 힘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남양초등학교 운동회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남양초등학교 운동회

같은 날 울릉남양초등은 전교생 체육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주제로 남양초등 전교생은 매일 걷기운동, 축구 등의 활동을 통해 체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복불복 칙칙폭폭, 하키로 공굴리기 릴레이, 물풍선을 바구니에, 보물찾기, 과자 따먹기 장애물 릴레이, 슬리퍼를 날려라, 파도를 넘어라. 등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김명숙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화창한 봄날 남양 체육한마당을 통해 전교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행복했다 ”라고 말했다.

울릉도천부초병설유치원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의 의미 알기’, ‘보물찾기’, ‘트로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 후 트로피를 만들고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 밖에도 보물찾기를 통해 놀이터와 텃밭 주변에 숨겨 놓은 보물을 찾아보며 즐거움과 기쁨을 느껴보았고 어린이날 맞아 선물을 받은 유아들은 밝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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