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중학생들이 선조인 이 시대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 국토사랑교육 진로소개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었다.
울릉군 북면 천부 독도시티(석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울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토사랑교육 진로소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목적은 학생들에게 울릉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의 역할과 직무내용을 이해시키고 그와 관련된 진로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얻게 했다.
울릉도 학생들의 이 같은 교육을 위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2021년 울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로소개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로 2회째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따라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진로소개프로그램 교육을 시작으로 백일장, 국토사랑교육 등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교육을 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로소개프로그램은 울릉중학교 1학년 33명을 대상으로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내, 기념관의 특징, 기념관의 업무와 요구되는 소양 등의 내용으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기획 및 기법,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작 등의 학예연구 업무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도의용수비대의 국토사랑정신에 대한 교육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군현 울릉교육장과 이호준 울릉중학교 교장이 참석해 격려하는 등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다.
조 관장은, “독도 의용수비대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진로소개프로그램과 같은 관내 학교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며“기념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