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2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민주당 김기현, 남광락, 양재영, 이경원, 전영배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시장 후보 단수 공천을 비판했다.
이들은 “경산의 미래를 맡길 중대한 자리에 국민의힘은 용납하기 어려운 사람을 단수로 공천했다”며 “조현일 후보가 진정으로 준비된 후보라면 당장 경산시민들 앞에 사건 조서를 공개하고, 그 행위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구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장소에 있던 국민의힘 경산시 박순득 예비후보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들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