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앞으로 2년간 경북도립국악단을 책임질 상임지휘자로 박 지휘자를 선정했다.
박 지휘자는 전남대(국악기악)를 거쳐 원광대 대학원에서 국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스페인왕립학교 지휘과정를 수료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을 이수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및 악장을 역임했다.
박경현 상임지휘자는 “다양한 국악 활동 경험으로 익힌 노하우를 접목시켜 경북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갖춘 브랜드 작품을 창작·개발해 도립국악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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