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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새 출발 준비 만전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2-03-22 20:27 게재일 2022-03-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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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포항~김포노선 증편<br/>공항~경주 간 노선버스 운행
경북도가 ‘포항경주공항(현 포항공항)’의 힘찬 새 출발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4일부터 명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뀌는 포항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27일부터 포항~김포 노선 1일 2회(포항출발 오전 10시 15분, 오후 7시 40분, 김포출발 오전 8시 40분, 오후 2시 25분) 증편(운행 시간 변경) 및 포항경주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 간 노선버스(1000번)를 항공노선 일정을 고려한 배차간격으로 1일 3회(왕복 6편)에 걸쳐 운행한다. <관련기사 9면>

경북도는 지난 21일 포항시, 경주시, 공항공사 등 관계자들과 원활한 셔틀버스의 운영을 위해 시범운행 등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에 따른 공항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도 열어 대국민 홍보, 포항-경주 공항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시설물 정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전환을 다짐했다.

박찬우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공항 명칭 변경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포항경주공항’을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경제거점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공항 명칭 변경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도가 포항·경주시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공항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지난 2월 9일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오는 7월 14일부터 정식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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