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봉사자 행복·쾌적한 삶을 선도…소외된 이웃 위한 아름다운 봉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3-17 14:46 게재일 2022-03-17
스크랩버튼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새봄맞이 대청소 및 도배봉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줬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2명은 16일 서면 남양리 A씨(여·88) 가정을 방문 오랫동안 손보지 못한 집안 벽지를 깨끗하게 교체하고 청소를 했다.

이날 참여한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여성들이었지만 낡은 벽지를 제거하고 묵은 때를 씻어내고 집안 전체에 번진 곰팡이를 닦고 도배를 하는 등 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방안 벽과 천장, 거실의 벽지 교체뿐만 아니라 부엌도 밝고 깨끗한 시트지로 교체 후 한결 깨끗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도배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많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도배 봉사를 통해 실력이 향상돼 도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깨끗하게 도배를 마쳐 A씨를 함빡 웃게 했다.

이번 도배는 더럽혀진 집안을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으로 어르신이 각종 병균노출로 건강이 위험할 수 있는 가운데 쾌적한 생활공간 개선을 통해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어둡고 침침하고 곰팡이로 뒤덮인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해 줌에 따라 어르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