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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적십자봉사단 울진지역 재난봉사…대형 산불 피해 현장 급식지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3-11 11:28 게재일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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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적십자 봉사단은 재난과 봉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대한적십자사 울릉군지구협의회(회장 박경자)가 울진 산불피해현장 지원에 나섰다.

적십자 울릉군봉사단은 9일 울릉도~후포 간 운항하는 여객선 편으로 울진군 북면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 진화인력 및 이재민 구호 급식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10일 울릉도 특산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지역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및 화재로 집을 잃은 이재민 구호 급식 지원 활동을 펼쳤다.

모두 주부들인 회원들은 바다를 건너는 먼 거리인 울진지역에서 산불이 났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가사일을 팽계치고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경자 회장은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이재민들이 편안한 일상 속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적극적으로 노력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울릉군지구협의회는 울릉도 해안에 떠내려 온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울릉도를 만들고자 해안정화 활동은 물론, 무료 의료봉사에도 참여 환자들을 돌보는 등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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