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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금융권 가계대출 2천억 감소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3-10 20:29 게재일 2022-03-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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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늘어

2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2천억원 감소해 지난달 7천억원 감소에 이어 감소세가 유지됐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2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2월 2조6천억원 증가해, 전월(2조9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소폭 축소되는 등 최근의 안정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특히 기타대출은 2월 2조9천억원이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2월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5.6%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가 지속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의 2월 가계대출은 1천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세대출(1조4천억원)을 중심으로 1조8천억원 증가했으나, 지난달(2조2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은 소폭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1조3천억원 감소)을 중심으로 1조9천억원 감소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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