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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로 마을주민 3900여명 긴급 대피…강원 삼척까지 확산

장인설 기자
등록일 2022-03-04 19:08 게재일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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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형 산불이 난 울진 북면 두천리를 비롯해 상당·하당리, 사계리, 소곡리 등 9개 마을 주민 3900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로 일단 대피했다.

이날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오후들어 강원 삼척까지 번지며 피해를 키우고 있다.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3개 리에도 주민 600여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특히 불이 삼척 호산리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번져나가 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찰은 7시 현재 불이 확산 일로인 7번 국도의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울진 지역에는 통신 설비 등이 피해를 입어 전화 통화도 제대로 되지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 장인설 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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