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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예천역 연설회 개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2-02-27 14:45 게재일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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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열정열차 편으로 예천을 방문한 이준석 당대표가 지난 26일 오후 4시 예천역 광장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장에는 선거대책위원장인 김관용(전 경북도지사), 김정대 위원장(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예천군 도·군의원, 안동시 도·시의원, 당원과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김정재 경북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에 앞서 가진 지원 유세에서 “경북도청 신도시로 인해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은 미흡한 부문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 김형동 의원을 앞세워 예천을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위원장은 “도지사 재임 시절 도청을 안동· 예천으로 옮겨 오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신도시가 점차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처음 토론회에 나설 때는 불안불안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믿음이 가는 멘트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윤 후보는 보수 정당의 후보 가운데 2030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면 세대를 통합하고 영·호남을 통합시키는 등 지역 갈등과 세대 갈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예천에서 90+90(90% 투표, 90% 지지)의 목표로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석 대표는 연설에서 “경북도청 신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대형 쇼핑몰과 학교 등을 늘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예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양궁·궁도·육상·관광 힐링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예천을 방문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그런 사업을 완성시키려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특히 “예천 공군 16전투비행단에 항공기 및 헬리콥터 정비센터를 건설하도록 당선자에게 요청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예천이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에 일등공신이 되면 국민의힘 경북도당을 도청과 도의회가 있는 신도시로 옮겨올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주변에 진 빚이 없기 때문에 오직 국민만 보고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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