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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편익증진·행복한 삶 잇는 자원봉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제1회 정기총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2-24 15:06 게재일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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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유일한 비영리자원봉사단체로 소외된 계층 등 국민의 편의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 제1회 정기총회가 23일 개최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제1회 정기총회는 김병수 이사장, 박화미 센터장, 정복석 이사를 비롯한 이사, 최윤정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봉사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 제1호의 안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제2호의 안 202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제 3호의 안 임원(이사)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감사보고에서 황성웅 감사(전 울릉군기획감사실장)는 “지역사회 제 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그 역할과 사명을 완수해온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3년 울릉군이 18년간 직영 운영돼 관 주도 운영의 경직성을 탈피하고자 지난해 7월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설립돼 출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민간 주도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12월31일 현재 1천947명의 등록 자원봉사자와 62개(1천475명) 자원봉사단체를 육성, 개인봉사자 472명을 관리하는 등 울릉도 자원봉사를 리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자원봉사센터의 업무량에 비해 이를 지원하는 행정인력 부족 또는 미채용으로 업무추진 애로 및 업무 완성도 저하, 사무실 협소로 사무 공간 부족, 물품보관창고가 필요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세탁봉사 등 세탁실 및 세탁기 확보가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확인됐고 예산액 한정으로 절대 취약계층에 대한 시책사업 확대추진이 미흡, 신속한 예산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수 이사장은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수고 많았다. 특히 자원봉사에 나선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자원봉사센터는 울릉군민모두가 행복하도록 하는 일인 만큼 부족한 부문은 충분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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