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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제자들에게 도움되길”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2-02-23 19:53 게재일 2022-02-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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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손혁 교수 5천만원 기부<br/>‘계명더하기’로 1억원 기금 조성
계명대 손혁 교수(왼쪽)가 계명더하기 장학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회계학전공 손혁 교수가 지난 22일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계명대는 매칭 장학금 5천만원을 더해 이를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비사고시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지난 2021학년도 8월부터 5천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높여 장학기금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기부자의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손혁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대학교수로 재직하며서,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자들이 성공한 모습을 보며 더욱 큰 보람을 느껴왔다”고 기부취지를 밝혔다.

신일희 총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이렇게 거금을 희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학교도 그 뜻을 이어 매칭 장학금을 더해 ‘손혁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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