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차티드’는 지난 주말 사흘(18∼20일) 동안 25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53.1%)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영국의 군인이자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후손인 네이션(톰 홀랜드 분)이 트레저 헌터 설리(마크 월버그)와 함께 몬카다(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위협과 추격 속에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이 9만여명(20.1%)의 관객으로 2위에 올랐다. ‘해적:도깨비 깃발’이 한 계단 내려선 3위, 지난주 정상을 차지했던 ‘나일강의 죽음’이 3계단 낮아진 4위다. ‘킹메이커’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두 계단씩 밀려나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3∼6위 영화들의 관객 수는 1만∼3만명대에 그쳤다.
지난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지난주(35만7천여명)보다 40% 정도 증가한 50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