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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미·칠곡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2-15 20:35 게재일 2022-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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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가스 생산 연 34억 수입 전망

경북도와 구미시·칠곡군이 ‘2022년 환경부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구미와 칠곡에서 처리 곤란한 유기성폐자원(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분뇨) 580t/일(구미 475, 칠곡 105억원)을 가공·재활용해 메탄가스(CH4)를 생산하는 설비이다. 경북도는 사업비 1천879억원(국비 945, 도비 68, 시군비 160, 민자 706억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민간투자 방식으로 구미시 하수처리장 내에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지금까지 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분뇨를 각각의 처리시설에서 처리해 왔으나 2027년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이 완료되면 구미와 칠곡에서 발생되는 유기성폐자원을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하루 메탄가스 2만1천353㎥를 생산해 시설 내부에 2천400㎥을 사용하고 나머지 1만8천953㎥는 지역업체에 도시가스로 판매해 구미에 연간 34억원의 수입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또한,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은 10만6천580t(승용차 3만7천000대분, 1대당 연 2.9t)으로 2050 탄소중립 이행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도 추산된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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