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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권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적극 대응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2-10 21:03 게재일 2022-02-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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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진행상황보고회<br/>포항·경주·영천지역 연계 발전<br/>지자체·관계기관 등 적극 협력

경북도가 산단노후화, 탄소중립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포항권 산업단지의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10일 경북도는 포항, 경주, 영천, 포스코,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대개조(포항권) 진행상황 보고회를 열고, 정부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과 지역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산업부, 국토부 등 산업단지 관계부처 등과 낙후, 노후화 된 산업단지 개선을 통해 산단중심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 철강산단과 인근 지역인 경주, 영천을 연계해 지역 산업과 경제발전을 모색하는 동해안권 산단혁신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산·학·연·관 관계자로 워킹그룹을 구성, 주 1회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내실 있는 공모서 준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최종평가 및 공모사업 선정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항권 산단대개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이미 국가 공모에 선정된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 및 산단대개조(구미권)사업과 더불어 지역 산업발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구미 전자산업 부활과 포스트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산단 대개조 사업은 지역 경제의 희망이며, 지역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산단혁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정부 산단대개조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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