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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 위해 용흥공원에서 라인댄스를!

허지은 시민기자
등록일 2022-01-26 19:27 게재일 2022-01-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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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용흥동체육공원에서 라인댄스를 하고 있는 시민들. /허지은 시민기자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원이 동네에 있다? 사계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포항 용흥동체육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각종 체육시설과 농구 골대 등 여느 다른 곳보다 실속 있게 갖추어져 있어 마치 작은 헬스클럽과 학교 운동장을 모은 것처럼 알차다.


또한 산책코스로 훌륭한 대안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만개한 연꽃과 울창한 꽃나무들을 보면서 새들이 지저귀는 ASMR(자연치유소리영상)도 감상하며 등산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체육단체가 주관하고 있는 ‘라인댄스 강습’은 시민들의 생활체육활동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라인댄스는 파트너 없이 여러 사람들이 줄을 지어 추는 춤을 말하는 것으로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선무(線舞)라고 할 수 있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안무가 전 세계적으로 같고 간혹 음악에 따라 다르게 연출하는 안무가도 있지만 거의 대중적으로 같다고 보면 된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스태프를 반복 연습하는 기억을 해야 하는 춤이라 치매예방에 최고의 댄스이며 하체근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며,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


화, 목,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라인댄스 강습은 용흥동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서 다른 동 주민까지 참여해 라인댄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건강 계획을 세웠다면 올해는 라인댄스를 배워보면 어떨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큰 이변이 없는 한 2월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어서 알아보자.


/허지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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