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br/>23일까지 70여명 선발키로
취업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연 1천200명(기존 800명)으로 확대해 취준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기업·직무 분석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취업을 위한 기초 역량을 지도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면접 방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올해부터는 비대면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AI면접 강의를 추가로 편성해 진행한다.
조별 과제 수행을 통해 기업의 업무 방식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포스코그룹을 비롯한 다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해 기업 실무 과제를 직접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성과 또한 괄목할만하다. 2019년부터 총 2천435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그 중 44%인 1천82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교육 지원 자격은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다.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사진설명]
(1)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2) 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디자인 씽킹 방법론에 따라 기업실무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