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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서 시니어 카페 개소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1-06 20:22 게재일 2022-01-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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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지난 5일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 ‘성서 시니어 카페’를 개소했다. <사진>

이번에 문을 연 성서 시니어 카페는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내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자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 어르신 8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카페메뉴는 커피, 라떼, 허브티 등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천500원에서 2천500원 사이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재료비를 포함한 카페 운영 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활기차고 따뜻한 복지관 분위기 개선이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지만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르신들이 특히 더 힘든 시기였다”며 “하루빨리 이 시기를 극복해 오늘 개소한 성서 시니어 카페가 더 많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저렴하고 질 좋은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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