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 맡아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획·경영·운영·관리 △치유농업 분야 인력의 교육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농촌진흥청의 국가 자격증이다. 이번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선정은 지난 3월 25일 치유농업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 경상북도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5년 산림청으로부터 첫 번째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 지정에 이어 경북도로부터 첫 번째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2022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 중 ‘자연치유 농장개발 코칭 과정’을 담당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의 쾌거는 한의학을 기초로 자연치유와 치유 먹거리, 치유 생활 등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치유와 웰빙을 접목시켜 국민 복리를 증진시키는 한편으로 세계적 치유산업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