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9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불이 난 집 안에서 8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약 67㎡ 규모 주택도 모두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