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운대 국제교육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나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12-27 18:18 게재일 2021-12-28 14면
스크랩버튼

경운대학교 국제교육원이 법무부 지정 ‘2022-2024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법무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어·한국문화·한국사회의 이해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영주 및 체류 자격 신청 시 한국어능력 입증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사증(VISA) 신청 시에도 한국어능력 입증 면제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경운대는 현재 국제교육원에 입학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들에게 폭넓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운대 국제교육원 전주영 원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해 경운대 연수생과 유학생은 물론 이민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민자가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빠르고 쉽게 습득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수월한 안착을 도울 수 있도록 사회통합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국제교육원은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지역 연수생들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글로벌 콘텐츠 기반 산학교육을 제공해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