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력지구 조성안 마련<br/>미래신산업 육성방안 등 논의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성·경산 경제협력 실천전략 용역은 지난 2월 경제협력 기본구상 용역에서 제시된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경산시와 공동으로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날 용역의 결과를 보고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안한 내용은 청년 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청년층의 권익 향상과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 ‘청년협력지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이다.
3대 추진 방향은 청년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 문화 역량 강화, 삶의 가치 확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미래형 모빌리티, 창의 문화 콘텐츠, 웰니스 융합 분야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수성구와 경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보완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의 후속 절차에 주력할 계획이다. /심한식·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