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도로공사 작업을 진행하던 근로자들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현풍방향 달성터널 인근에서 승용차가 도로 위에서 노면 보수작업을 진행하던 근로자 3명이 탄 승합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 중 2명이 숨졌고 1명은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