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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울릉도 탄소중립 우리가 앞장선다…울릉초등, 탄소중립 교육주간 운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2-14 15:00 게재일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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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울릉도를 지키고자 초등학생들이 나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체험하는 등 탄소중립 및 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2021학년도 탄소중립 모델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5일간  ‘탄소중립 교육주간’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지구의 환경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울릉초등은 탄소중립 교육주간에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의 개념 이해 및 필요성 알기,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 알기, 탄소 억제를 위한 아이디어 산출 및 공유,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활동 등을 시행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고자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활동 전개를 위해 전교생에게 텀블러를 제공한 후, 인증 샷 이벤트를 열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동참할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탄소중립 및 친환경의 중요성 알리기’라는 주제로 학년 군별로 그리기, 표어 만들기, 카드뉴스 만들기를 실시, 학생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마음가짐을 가질 계기를 마련했다.

윤서준(4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우리가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해 힘써야 하는 이유도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교장은 “현시대 사람들이 빠르고 편리한 것만 찾다 보니, 지구가 급속도로 훼손되는 것은 등한시한다 울릉초등 학생들이 초등학교시절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지면 앞으로 우리 지구의 환경이 잘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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