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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추모음악회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2-08 20:08 게재일 2021-1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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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임직원 등 900여 명 참석<br/>금난새 지휘 관객에 깊은 울림 선사
지휘자 금난새씨가 박태준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도중 관객들에게 직접 선정한 추모곡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추모음악회는 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유가족, 창립요원, 전임회장, 청암재단 관계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금난새가 지휘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선형, 피아니스트 유영욱, 플루티스트 유재아가 함께 했다. 박태준 명예회장과 생전에 교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진 금난새 지휘자는 직접 선곡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1812 서곡’ 등 총 7곡을 연주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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