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유 중인 비전자기록물의 현황을 파악해 중요기록물의 누락을 방지하고, 검색과 열람 편의성을 높여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주민등록대장, 인감대장 등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기록물의 육안 검수를 통해 색인과 보존표지를 입히고, 보존상자를 바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보존기간별, 생산연도별로 구분해 서가재배치를 했다.
지난 7월을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15개동의 보유기록물 5만1천341권을 정리했고, 오는 17일까지 평리4동, 비산7동의 정리를 마지막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의 자산인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업무 처리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