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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고, 우리도시 세계유산 홍보 콘테스트 ‘대상’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1-11-24 20:01 게재일 2021-1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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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도시 학생동아리<br/>왕릉 주변 문화유산 홍보물 제작  <br/>세계유산 영상 SNS에 공유<br/>경주 가치 홍보로 ‘최우수상’도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송재봉)는 24일 세계문화유산도시 학생동아리(OWHC) 회원들이 ‘우리 도시 세계유산 홍보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지난 2017년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된 경주여고는 평화와 인권, 문화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OWHC 동아리 학생들은 경주의 왕릉을 주제로 삼아 팀별로 대릉원, 선덕여왕릉, 문무대왕릉을 선정하고 각 왕릉의 주변 문화유산을 함께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담회(2년) 학생은 “평소 경주의 세계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SNS로 소통하는 이번 대회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 년 고도 경주의 독창적인 문화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김세연(1년), 김민주(1년), 이효민(1년) 학생과 한 팀을 이뤄 대릉원과 첨성대, 무열왕릉, 서악동고분군을 현장 답사해 ‘어서와 경주’라는 카드 뉴스를 제작해 경주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다영(2년), 이지호(1학년), 김혜빈(1학년) 학생 등은 문무대왕릉, 하서항과 주상절리, 감은사지의 영상을 SNS에 게시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주의 가치를 홍보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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