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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고 ‘윤재호홀’ 개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11-24 20:01 게재일 2021-1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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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기탁금 등 <br/>총 62억 투입 다목적 공연장 조성
경북기계공고에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름의 다목적 공연장이 개관했다.

지난 23일 경북기계공고에서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다목적 공연장 ‘윤재호홀’개관식이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윤재옥 국회의원,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송영헌·황순자 대구시의회 의원, 동문들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윤재호홀’은 경북기계공고 4회 졸업생인 윤 회장의 기탁금 20억원과 특별교부금 20억원, 시교육청 12억원, 달서구청 10억원 등 총사업비 62억원으로 지상 2층, 공연장 334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다.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윤재호홀’은 앞으로 동아리 연습, 특강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구 경북기계공고 교장은 “경북기계공고 동문인 윤재호 회장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윤재호홀’을 활용,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해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재호 회장은 1994년 흑연전극 금형가공기술회사인 주광정밀을 설립해 고도성장을 일궈냈고, 2016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또 2015년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37호에 이름을 올리며 ‘기부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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