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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오늘 국회 찾아 내년도 국비 요청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11-21 20:23 게재일 2021-11-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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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이 22일 국회를 찾아 예산 확보에 나선다. 권 시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등을 만나 예산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점 건의된 국비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등 지역 쟁점 사업과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 △디지털치료기기 육성을 위한 실증플랫폼 구축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운영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 10건이다.

이종배 예결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대구시 현안 사업 중 정부 예산에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에 추동력 마련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중앙부처를 설득하는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고, 오랫동안 바라고 기다려온 대구시 국비 4조 원 시대를 온 시민들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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