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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판로 개척 등 제주 로컬푸드 생산 농가 돕는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11-21 18:26 게재일 2021-11-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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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제주도 로컬푸드 생산 농가를 돕고 제주 해안 정화를 위한 플로빙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청정 제주와 지역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지난 9월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협력을 통해 ‘근고기 한상’ 판매를 홍보하며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 등을 실시하게 된다.

로컬푸드 소비는 청정 제주를 보존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착한 소비로, 티웨이항공과 밥상살림은 함께 지역 농가를 연계한 친환경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근고기 한상은 제주도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고기 한 근과 제주도 자연산 고사리, 귤피 소금, 추자도 멜젓의 구성으로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상생 차원에서 모바일 탑승권, 이벤트 페이지, SNS를 통해 홍보하고 탑승객 대상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은 택배 배송 혹은 밥상살림 제주담을 매장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이어 티웨이항공 탑승객은 매장에서 탑승권만 제시해도 할인 가격으로 로컬 푸드를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을 살리는 일에 기부된다.

티웨이항공의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 ‘프리다이버스’는 해마다 제주 해양 정화를 위해 다이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빙’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의 친환경 여행 기반 조성을 위한 ‘세상에 E-RUN 트립’ 프로그램에 참가해 판포포구에서 플로빙을 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 로컬푸드 농가 연결, 친환경 해안 정화 활동 등 청정 제주를 지킬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지역 상생, 친환경 자원봉사 등 티웨이항공이 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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