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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지역혁신사업 공모 준비 ‘맞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11-18 20:17 게재일 2021-1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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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사업 재도전을 위해 산업핵심분야 및 중심대학 선정 등을 위한 ‘사업추진 기획단’을 공동으로 구성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 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2021년까지 4개 플랫폼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우수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착-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의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복수형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연간 480억원, 최대 5년간 국비 2천400억원(총사업비 3천430억원, 복수형 기준)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는 신규 플랫폼 선정을 위한 예산이 1개소, 300억원이 편성돼 있어, 대구·경북을 비롯해 부산, 강원 등 미선정 지자체들 간의 공모 선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내년도 신규플랫폼 추가 선정을 위해 국회에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앙부처, 경북도, 지역대학 등과도 공조해 최종 국회 예산심의에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이 지역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하겠으며, 국회 심의 예산 증액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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