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신예서·최은수 학생<br/>최우수상·우수상 각각 수상
경주시 초·중·고 시낭송대회는 시낭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를 순화하고 건전한 심성을 길러 자차 사회의 필요한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목적으로 경주시낭송회가 개최하고 경북도, 경주시, 동국대학교, 한국원자력 환경 공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서현 학생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이번 시낭송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시낭송의 매력을 충분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우리 학교는 시울림 학교의 취지에 맞게 평소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시의 즐거움과 낭만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그간 학교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선덕여고는 매년 ‘시낭송의 밤’을 개최해 시어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 창작 시조집을 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시를 낭송할 수 있는 ‘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