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전’은 구미 도개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 중인 이성민 작가가 교직생활 중 틈틈이 작업한 ‘유년을 날리다’ 등 22점과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준비한 김유빈 학생의 ‘시선’, 이송희 학생의 ‘나에게로의 여행’ 등 학생 작품 41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프리드로잉’이라는 도개고 교내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소통하면서 창작의 기쁨을 나누며 마련된 것이어서 훈훈함을 더한다.
김현동 문화원장은 “이번 사제동행전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예술적 소질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계속해서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제간의 아름다운 정과 함께 문화 예술적 감성을 누리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관람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