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
겨울철 월동채비를 위한 ‘2021 동구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가 11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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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지난 1999년 IMF 이후부터 시작돼 올해 23회째를 맞이했으며 해마다 1천 세대 이상, 지금까지 총 2만5천 세대 넘게 지원했다.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올해는 한국가스공사와 동구민간사회안전망의 후원으로 동구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절임배추 4천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천700여통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1천5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맞게 되는 이웃들이 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