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R&D공모사업’ 최종 선정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과제당 54억원(전액 국비)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대중이용시설 상시 방역을 위한 인체 무해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의 공기정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세계적인 기술인 ‘물 정전분무 기술’을 개발한 카이스트 이승섭 교수(교학부총장) 연구팀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해 한국기계연구원, 지역 중견기업 (주)티에이치엔이 컨소시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MEMS(초소형기전시스템, 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 기반 물 정전분무 기술’ 개발을 시작해 개발 책임자인 정지훈 박사와 함께 지난해 10월 성능·안전성 검증 등을 확인하며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