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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1년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장유수 기자
등록일 2021-11-11 17:04 게재일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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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는 지난 10일부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3천99t(7만7천465포대)과 산물벼 714t(1만7천860포대)을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매입한다.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벼 매입품종은 산물벼와 건조벼 모두 일품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매입하게 된다.

시는 논에서 바로 수확한 산물벼의 경우, 이미 지난달 12일부터 매입하기 시작해 5일까지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풍산RPC 및 풍천DSC에서 직접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40㎏/포대벼)는 12월말까지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12월 말에 결정되며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지급할 예정이다.

수매 후 당일 바로 중간정산금(포대 당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농가에서는 출하할 물량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타 품종이 20%이상 혼입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를 어길 시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제외 등 패널티가 부과된다. 또 수매검사와 보관 및 이송작업 등 효율성을 위해 대형포대(800㎏t백)로 출하가 권장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포대(t백) 출하유도를 위해 대형포대로 출하 시, 올해에도 매당 5천원의 포대 구입비용 지원 및 대형포대벼 계량용 저울을 지역농협 등을 통해 지원한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매입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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