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서<br/>‘디지털 뉴딜’ 주제 105개사 참여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가 10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1만5㎡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는 ‘디지털 뉴딜의 실현, ICT와 함께’라는 주제로 105개사 43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현실 사회인 메타버스, AR/VR,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콘텐츠산업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5G기반 D(DATA) N(Network) A(AI)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도 초청해 신기술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구·경북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 지역 156개사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지능형건설자동화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등 대구·경북의 ICT 융합 선도기관이 대거 참여해 국내 ICT융합 분야 지원 성과와 R&D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대구·경북ICT산업협회 관계자는 “대구 5+1 신성장동력산업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논의하며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대구·경북 ICT 기업들이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ICT기술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도록 ICT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