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된 중앙광장은 주변에 소나무, 왕벚나무 등 수목을 이식하고, 인조화강석 포장과 지피류를 식재하는 한편, 야간경관과 안전을 위해 조명을 설치했다. <사진>
또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중앙광장 주변 곳곳에 학생들이 디자인한 ANU벤치와 흔들의자, 야외벤치, 책벤치 등을 최대한 이동 재배치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ANU벤치는 학생 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디자인을 학교 측에서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해당 디자인은 기계공학과 문상윤·이인섭·이준우, 금속 신소재공학과 문지훈 학생이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이동량이 가장 빈번한 곳에 있으며 학생회관 전면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함으로써 개방적이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안동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연주회, 버스킹 공연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