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 공급사 기술 개발 등 지원 앞장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1-07 18:12 게재일 2021-11-08 11면
스크랩버튼
기술연구원 3D 프린터 개방<br/>신제품 개발 프로토타입 제작<br/>엔지니어링 관련 시뮬레이션 등 <br/>공급사 다양한 방면 활용 가능
3D 프린터로 표현한 제철소 설비. /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공급사의 신기술 개발과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3D 프린터를 지원한다.

3D 프린팅은 디지털 혁신 시대의 첨단 제조기술로,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술이다.


건축, 제과, 인공장기 제작 등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해 전 산업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나, 고가의 장비 가격과 유지 비용 등으로 중소기업이 구입해 운용하기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3D 프린터를 공급사에 개방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공급사는 신제품 개발 전 프로토타입 제작, 엔지니어링 설계 검증 및 조립, 분해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제품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과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쉽게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지원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으며, 세부 내용은 포스코 전자상거래 시스템(Steel-n.com) 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제작 대상, 크기 등 3D프린터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고, 10월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도 ESG 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