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6일 기성면 구산리 구산항에서 ‘2021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수토사는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던 수군인 삼척진장과 월송만호에서 파견한 관리다.
이들은 울진 구산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로 갔다.
행사는 구산리 주민과 연합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80여 명이 월송만호 등 조선시대 수군 복장을 갖추고 월송포진성에서 출발해 구산항 대풍헌에 도착하는 모습과 모형 수토선에 올라타고 출항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울진문화원은 2부 행사로 조선시대 수토사에 협조하기 위해 경비를 부담한 마을주민을 위로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