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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함께 씁시다” 수성구, 경산시와 업무협약 내년부터 상호 이용 가능해

심한식·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0-27 20:30 게재일 2021-10-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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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와 경산시가 27일 경산시청 별관에서 복지관 상호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수성구와 경산시 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에 따른 17개의 협력사업 중 하나로, 양 도시 경계지역에 있는 복지관을 상호 이용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신매동에 있는 고산노인복지관을, 경산시는 백천동에 있는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주민들이 상호 이용하게 된다.

올 연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강료 및 이용료를 동일 적용하고, 평생교육 강좌 신청에 대해 같은 기회를 부여한다. 또 정원 초과 과목은 해당 지역주민에게 우선순위 적용하며, 복지관의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 등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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