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KBS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K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음악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경연을 펼치는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74개국 80여 개 재외공관과 문화원에서 예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나이지리아, 라오스, 라트비아, 러시아, 미국, 벨라루스,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캐나다, 프랑스 등 10개국 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은 15일 오후 6시 30분 ‘KBS 월드 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이후 KBS 월드 채널을 통해 120개국에서 방영된다.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오마이걸 등 인기 K팝 그룹들이 한국의 명소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도 펼친다. /연합뉴스